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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  |  [창조경제 시대 공기업이 연다] (6) 중부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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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14-10-02 08:10:14 조회수  | 2742

 

 

중부발전은 지난 2005년부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평락 중부발전사장(가운데)이 협력업체인 해강알로이를 방문해 신소재로 만든 마그네슘 봉을 들고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정보기술(IT)기반 '발전연료구매(SCM)'를 통해 창조경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SCM은 산재돼 있는 연료시황, 연료 및 선박계약, 선박운항, 하역정보를 일원화해 선적항부터 대금계산까지 연료구매 업무를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통합연료 구매정보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연료비 절감은 물론 전력 위기 상황에서 신속한 사전 대응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 정부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지원 강화'라는 동반성장 패러다임에 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적의 발전연료 구매시스템

중부발전은 2000년 전력산업구조개편 이후인 2001년 4월 출범한 한국전력의 발전자회사다. 보령화력발전소 등 총 5개의 발전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발전설비용량의 12.5%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의 원전비리로 인한 전력 수급난 가중 속에서 중부발전의 책임이 무겁다는 의미다.

이 같은 전력 산업 내 비중에 따라 중부발전은 지난해 말 IT 기반 발전연료구매(SCM) 구축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올 상반기 732만t 유연탄 구매 시점 및 가격을 판단.추진함에 따라 최적의 구매가격을 확보할 수 있었고, 연간 연료비 중 429억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또 연료상황 모니터링(선적항, 선박운항, 하역항 정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해 최적의 배선 운영으로 전년도 상반기 대비 선박 체선료를 48% 절감해 22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실시간 재고수준 알람시스템을 가동해 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사전 대응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현재 원자력 사고 영향으로 전력예비율 10% 이하로 운영되고 있는 전력위기상황에서 동.하계 피크기간에 발전소 공급연료의 재고가 급감할 경우 발전정지 등 위기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부발전은 실제 지난 겨울 전력피크 기간에 '발전연료구매(SCM)'를 통해 큰 효과를 봤다. 중부발전은 지난 1월 호주 퀸즐랜드주에 집중됐던 사이클론 폭우에 의해 수송 철로가 침수되고 선적항이 폐쇄돼 연료 선적이 사실상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중부발전은 긴급구매 방법, 수송선박 선정 등 기간별 재고전망에 따른 다각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러시아탄 구매 및 타 발전사와의 물량교환(Swap)으로 신속한 경제성 기반의 사전대응으로 동절기 전력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이 같은 효과에 따라 중부발전은 지난 6월 발전연료구매(SCM)를 지적재산권으로 출원한 상태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발전소 저탄장관리, 최적 하역배선 시뮬레이션 등 2단계 발전연료구매(SCM)를 확대 추진 중"이라며 " 지속적으로 최고의 구매경제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반성장 3.0' 앞장

한국중부발전이 본격적으로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한 것은 2005년이다. 한전으로부터 분리.발족된 다섯 발전그룹사 중 최초로 2005년에 중소기업팀(현 동반성장팀)을 신설했다.

기존의 동반성장 정책은 정부정책에 따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의무구매를 위주로 한 공공구매 부문에 국한됐다. 이것은 일방향 소통으로서 '동반성장 1.0'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중부발전 역시 2005년부터 시작된 동반성장 활동의 다수가 소극적, 획일적 방법에만 그쳤다.

하지만, 동반성장에 대한 이해가 점차 확산되면서 중부발전은 동반성장의 수혜자로부터 여러 가지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곧 동반성장을 통한 이해관계자와의 호혜모델을 찾아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했고, 협력기업과의 공정한 성과배분체계를 구축했다.

이른바 7가지 성과공유 모델인 △원가절감형 △부품공동개발형 △신제품공동개발형 △판로공동개척형 △개발기술사업화형 △경영혁신촉진형 △상생네트워크형을 만들어 131개 중소기업과 함께 성과공유협약을 체결했으며, 작년까지 80여개 업체가 유형별로 지원을 받았다. 불특정 일방향 지원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특정 쌍방향 지원체계를 수립하는 '동반성장 2.0'의 패러다임을 실현한 셈이다.

중부발전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1월 동반성장 3.0시대를 열기 위한 '동반성장 뉴패러다임 선포식'을 가졌다. '동반성장 3.0'의 핵심은 '사회적 가치'의 창출이다.  


즉 중소기업 지원으로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하고 또 공유성과를 사회복지 재원으로 환원한다는 개념이다. 올 초 사회복지시설(선암지역 아동센터)에 성과공유금 일부 기부를 시작으로 올해는 1억원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동반성장은 국가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성장.분배.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동력원이며 이를 위해 공기업이 앞장서야 한다"며 "특히 건전한 기업생태계를 조성해 기업들이 창업을 하고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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